한 생명을 살리는 하나의 모자.

바로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라고 알려진 Save the Children이라는 국제구호단체의 털모자뜨기 캠페인입니다.



지구 저 건너편 아프리카에서는 5세 미만의 아동들, 신생아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프리카같이 더운 나라가 왜 털모자가 필요하냐고요? 

아프리카는 낮에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매우 덥지만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져 일교차가 20~30도가 납니다.

제대로 된 보온 장비가 없는 아프리카의 신생아들은 이런 온도 변화를 견디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는겁니다.



따뜻한 털모자가 아기들을 따뜻한 인큐베이터처럼 보호해주어 생명을 살리는 기적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생명살리기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LG디스플레이 전사의 임직원들이 나섰습니다.



점심시간, 퇴근시간 등을 이용하여 Save The Children의 교육을 들었습니다.

우리가 나눔을 실천하는 이유와 그 의미를 되새기고 조금 더 따뜻한 마음으로 의미있는 한땀을 뜨기 위해서죠.

서울본사, 파주공장, 구미공장의 200여명의 임직원들은 그 따뜻한 마음을 갖고 모여 열심히 교육을 듣고 

뜨개질 실습을 했습니다. 처음해보는 뜨개질이라 서툴지만 한 땀 한 땀 정성껏 배우고 뜨다 보니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 날 미니모자를 실습한 경험을 바탕으로 본 사이즈 키트를 생명을 살리는 따뜻한 인큐베이터로 만들어오기로했습니다. 

정성이 담긴 털모자와 메시지를 하나씩 받아볼 때마다 아기들이 포근하게 잠 들 생각에 미소가 절로 납니다. 



여러분들도 따뜻한 사랑의 털모자 하나 떠 보는 게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