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는 경북지역의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1%대에 진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도내 다문화가정 출신의 유치원생, 초중고생은 모두 3천595명으로 2009년 1천975명이던 것에 비하면 3년 만에 1.8배 늘어났습니다. 바야흐로 경북지역에 '다문화 학생 1%시대'가 펼쳐진 것입니다.

 

그러나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서툰 어머니 아래서 자란 다문화 학생 중에는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다문화 아이들이 한국을 이해 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꼭 필요한 시점입니다.



구미 LG디스플레이는 이런 다문화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27일 다문화 아동 30여명과 LG디스플레이 봉사자가 함께 경주를 방문하여 체험 및 역사 탐방을 하였습니다.

불국사를 방문하여 그 안에 담긴 역사를 느껴보고 경주 박물관에서 역사탐방 퀴즈대회도 진행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 오래동안 오늘을 추억하게 되었습니다.



비가 와서 다소 힘들기도 했지만 유익한 시간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참 좋은 날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