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lg 디스플레이 임직원

아침일찍 일어나서 버스를 타고 포항시외버스터미널로 도착했다.
도착하자마자 버스를 타고 경주역에 도착하였다. 버스를 갈아 탈 때 마다 선생님들께서 안내를 해주셔서 서울까지 가는데 크게 문제되는것은 없었다.
KTX 안에서 잠을자고 일어났는데 벌써 서울역에 도착하였다. 서울역에 도착하니깐 사람들이 많아서 당황했다.
그것도 잠시 도착하자마자 나를 위해서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있어서 그런지 당황한 것도 한 순간이었다.그러다가 패밀리 레스토랑에 가게되었고 거기서 여러가지 메뉴를 시켜서 먹었다.
시간이 지나자 두 분이 더 오셨다. 식사를 하구 나서 바로 63빌딩 아쿠아리움으로 향하였다. 아쿠아리움 입구에서 사진한장을 찍고 돌아 다녔다. 들어가자마자 바다코끼리가 있었다.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랐다. 바다코끼리가 생활하기에는 수족관이 좁아보였다고 생각하는순간 갑자기 사육사가 들어왔다. 바다코끼리는 사육사와 함께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다른장소로 이동하였는데 펭귄이 있었다. TV 에서 봤는데 겉으로는 펭귄이 다리가 짧지만 실제로는 다리가 길다고 들어서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 여러 물고기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데 내가 좋아하는 수달이 있었다.
신기하게 쳐다보고 있었는데 선생님이 나에게 미꾸라지를 주셨다. 나는 그 미꾸라지를 들고 수달에게 주었다. 수달이 미꾸라지를 먹는 걸 보니 기분이 좋고 기뻤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는 데 많이 아쉬웠다.
그런데 입구에서 찍은 사진을 인화하는곳이 있었다. 인화한 사진을 보고 너무나도 기뻤다. 택시를 타고 이동을 하는데 처음 보는 건물이 있었다. 그곳은 바로 타임스퀘어라고 하는 곳이 였다.
알고 보니 대학갈 때 입으라고 선물을 사주시려고 데리고 온 것이다. 건물안으로 들어가자 신기했다. 태어나서 처음 본 것들이 많아서 어리둥절 했다. 코트하나와 지갑을 선물해주셧다. 처음에는 많이 미안했다. '이 선물을 받아도 되나?'
등 여러가지생각이 들었다. 어느덧 기차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한 분, 한 분씩 헤어지니깐 아쉬웠다. 택시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했다. KTX 를 타고 집으로 다시 향하였다. KTX 안에서 생각을 했다.
'이 선물을 받은 보답은 내가 대학가서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나중에 다른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