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노들텃밭에서 제4차 그린캠페인이 진행되었습니다.
도시텃밭은 자연 공간을 도심 가까이 조성할 수 있고, 공동체를 결속하는 기능이 있어
최근 서울의 각 구마다 경쟁처럼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하듯 작년 한강공원에 개장한 노들텃밭을
토요일 이른 아침부터 임직원들이 가족과, 동료와 함께 찾아왔습니다.
임직원과 가족들은 도시농업에 대한 소개와 현황을 듣고,
토종벼가 자라는 논과 천연 퇴비장 등을 둘러보고 자연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장마철 떠내려온 쓰레기로 지저분해진 한강 고수부지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으며,
초등학생들은 논생물 관찰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아쉽게도 다시 시작된 비 때문에 노들텃밭의 밭 만들기는 진행되지 못했지만,
가족과 함께 환경을 사랑하고 지역사회를 가꾸는 봉사자들의 모습이 아름다웠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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