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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8, 19일 파주에 위치한 홍원 연수원에서 저시력아동과 함께 하는 겨울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어떠한 안과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시각기능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저하된 '저시력'아동과
그 아이들의 형제자매가 함께 참여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LGD임직원 봉사자 분들은 아이들의 짝꿍선생님이 되어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며 추억을 쌓았습니다.
아이들과 재미있는 적성 테스트를 통해 내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기도 하고
그 꿈을 담을 멋진 가방도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시력이 저하되어 평소 일상생활이 불편한 아이들과 함께 신나는 야외놀이도 하였습니다.
지칠줄 모르고 눈썰매를 타는 아이들 덕에 임직원봉사자들도 함께 신이 났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에는 마술쇼와 장기자랑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착한 선생님이 너무 좋다고 안기는 아이들과 다음에는 4박5일로 오라고 말하는 아이들을 보내며
또 오겠다고 약속하는 임직원봉사자분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있었습니다.
하나의 활동을 마칠 때마다 받은 퍼즐이 마침내 만든 하나의 문구는
"꿈을 꿀 수 있다는 것은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
시력은 안 좋지만 누구보다도 많은 꿈을 꾸고 있을 아이들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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