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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파주에 근무하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이 가족들과 함께 지난 7월30일과 8월6일에 파주의 교남 어유지 동산으로 영농지원 자원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교남 어유지 동산은 60여명의 중증장애인들이 직접 농사를 짓고 그 농산물을 판 수익으로 월급도 받고 생활을 하는 직업재활시설로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매년 교남 어유지 동산에 영농지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해왔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임직원 가족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인식 제고와 참여 기회의 확대를 위해 가족이 함께하는 임직원 가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45가족, 130여명 정도가 참여하였으며 지난 7월 중부지방에 내린 폭우로 인해 교남 어유지 동산도 약간의 수해를 당하여 영농지원 뿐만 아니라 수해 복구 자원봉사활동도 같이 실시하였습니다.
봉사활동 후 한 중학생 아들은, 아버지께서 이렇게 열심히 땀 흘리시는 모습을 보니 자랑스럽고 오랜만에 아버지와 함께 시간을 보내 너무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였습니다.
또한 어린 자녀를 둔 한 어머니께서는 아이들이 도시에만 있어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데 이렇게 농촌에 와서 고추도 따고, 방울 토마토도 따고, 개구리도 구경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 라며 좋아하셨습니다.
이렇듯 임직원들은, 힘은 많이 들었지만 가족이 함께 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하니 더욱 재미있고 보람되었다며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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